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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검 ‘환경범죄 중점 검찰청’ 지정…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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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검 ‘환경범죄 중점 검찰청’ 지정… 현판식

입력
2018.04.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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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범죄 전문 수사체계 구축

6일 오후 의정부지검에서 환경범죄중점검찰청 현판식에서 참석내빈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의정부지검 제공
6일 오후 의정부지검에서 환경범죄중점검찰청 현판식에서 참석내빈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의정부지검 제공

의정부지검은 6일 청사에서 ‘환경범죄 중점 검찰청’ 현판식을 열었다. 대검은 앞서 지난해 말 전국 검찰청 가운데 의정부지검을 환경범죄 중점 검찰청으로 지정했다. 전문성을 요하는 환경범죄의 수사 전문성이 높다는 게 선정 이유다.

의정부지검은 앞으로 환경범죄 수사 자문위원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위원회에는 환경 법학회, 대학교수,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원 등 전문가 12명을 참여해 자문활동을 벌인다.

전문수사 체계도 구축한다. 환경ㆍ보건범죄전담부를 둬 관련 기관과 함께 전국의 주요 환경범죄를 단속, 수사하며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특별사법경찰 등의 환경범죄 관련 수사 전반을 기획ㆍ지휘ㆍ조율하는 역할도 한다.

의정부지검은 담당 지역에 팔당 상수원보호구역과 강북 아리수 정수센터 등 주요 환경시설이 있고 폐수폐출업체 등 환경업체도 많아 그 동안 환경범죄를 가장 많이 처리했다.

봉욱 대검 차장검사는 “의정부지검이 위치한 경기북부 지역은 환경 문제에 대한 주민 관심이 급증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과 관리가 특히 중요한 환경적 특수지역”이라며 “보다 전문성 높은 수사로 환경범죄 관련 전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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