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

김언 지음. 김언 시인은 올해로 시력 활동 20년을 맞았다. 그의 시는 한 편 한 편이 단편소설처럼 서사가 뚜렷하다. 시 구절들도 정확하면서 논리 정연하게 이어져 인과관계에 있어 설득력이 있다. 문학동네ㆍ140쪽ㆍ8,000원

▦ 옆 발자국

조은 지음. 시인 조은의 다섯 번째 시집. 지나온 시간 속 기억과 앞으로 다가올 죽음이 맞닿은 자리에 ‘지금 이 순간’이 있는 인간 존재의 숙명을 들여다본다. 삶을 더 깊게 이해해가는 여정을 담았다. 문학과지성사ㆍ124쪽ㆍ8,000원

▦ 양심 고백ㆍ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김동식 지음. ‘양심 고백’은 경쟁과 물신 풍조가 팽배한 현대사회의 딜레마를 보여준다.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에는 관계와 소통, 자아, 자존감 등 인간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다. 요다ㆍ각 296쪽, 336쪽ㆍ각 1만3,000원

▦ 햇빛 어른거리는 길 위의 코끼리

우밍이 지음ㆍ허유영 옮김. 우밍이는 대만 작가 최초로 맨부커상 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 책은 상가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인간 군상들을 통해 생명력 가득한 1980년대 타이베이의 모습을 재조명한다. 알마ㆍ248쪽ㆍ1만3,000원

▦ 2010~2017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동네서점 베스트 컬렉션

김중혁 등 지음. 지난 8회 젊은작가상까지 총 56편의 수상작 중 56곳의 동네서점에서 가장 많이 추천 받은 7편을 묶었다. 오직 동네서점에서만 판매되는 ‘동네서점 특별판’이다. 문학동네ㆍ268쪽ㆍ7,700원

▦ 아가미ㆍ아가미 노블웹툰

구병모 지음ㆍ이경하 만화. ‘아가미’는 죽음의 문턱에서 아가미를 갖게 된 소년의 슬픈 운명을 그려낸 아름다운 잔혹동화이다. ‘노블웹툰’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담아내기도 했다. 위즈덤하우스ㆍ각 220쪽, 204쪽ㆍ각 1만3,000원, 1만2,000원

교양ㆍ실용

▦ 독일 대통령 요아힘 가우크 회고록

요아힘 가우크 지음ㆍ손규태 옮김. 저자는 독일이 분단돼 있던 시절 공산당의 탄압 속에서도 동독의 민주화를 이끌었다. 저자가 전하는 증언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국에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울ㆍ376쪽ㆍ3만4,000원

▦ 자유의 선용에 대하여

장 그르니에 지음ㆍ김웅권 옮김. 알베르 카뮈의 스승인 철학자 장 그르니에가 ‘자유’라는 대주제로 인간의 실존 문제를 파헤쳤다. 근대의 인본주의와 현대의 실존주의를 중심으로 폭넓은 지적 대화를 펼친다. 이른비ㆍ232쪽ㆍ1만5,000원

▦ 논어, 그 일상의 정치

정천구 지음. 공자의 언행을 기록한 ‘논어’ 전편을 순 우리말로 해석하고, 주석을 달아 한자 하나하나의 속뜻과 말맛까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행간의 숨은 뜻은 공자의 실천사상을 중심축으로 일관되게 해설하고 있다. 산지니ㆍ640쪽ㆍ3만5,000원

▦ 돈키호테의 말

안영옥 지음. 현실에 지쳐 희망을 접고 사는 이 시대의 보통 사람들을 위한 책. 돈키호테가 불온한 세상을 향해 던진 말들과 영원한 동반자 산초와 나눈 대화 글을 길잡이 삼아 인생의 지혜를 나눈다. 열린책들ㆍ304쪽ㆍ1만3,800원

▦ 보수의 정신: 버크에서 엘리엇까지

러셀 커크 지음ㆍ이재학 옮김. “보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선 저자의결과물이다. 미국에서 출간 직후부터 보수주의의 사상적 기초를 정립한 책으로 평가 받으며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지식노마드ㆍ856쪽ㆍ3만6,000원

어린이ㆍ청소년

▦ SNS가 뭐예요?

에마뉘엘 트레데즈 글ㆍ하프밥 그림ㆍ이정주 옮김. 최근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무엇인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등 SNS를 안전하고 유용하게 활용하는 법을 소개한다. 개암나무ㆍ76쪽ㆍ1만1,000원

▦ 조선의 백만장자 간송 전형필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

최석조 글ㆍ권아라 그림. 간송 전형필의 삶뿐만 아니라 우리의 근대사까지 아우르는 책. 간송 전형필이 해례본을 포함해 대표적인 유물들을 수집하면서 겪은 우여곡절, 사건사고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계절ㆍ128쪽ㆍ1만2,500원

▦ 작은 생각

멜 트레고닝 그림. 글 없이 흑백의 그림만으로 한 소년의 마음의 변화를 아름답게 보여주는 그림책. 걱정거리에 휩싸여 외로워하던 평범한 소년이 도움의 손길은 항상 가까이에 있음을 깨달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동네책공장ㆍ40쪽ㆍ1만2,000원

▦ 안녕? 꽃님아: 계절을 알려주는 꽃 동시집

김종상 글ㆍ김란희 그림. 유아의 누리과정과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동시그림책.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꽃, 나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계절의 정서를 담은 시어들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췄다. 아주좋은날ㆍ36쪽ㆍ1만2,000원

▦ 희망이 담긴 작은 병

제니퍼 로이 글ㆍ맥 오웬슨 그림ㆍ김선희 옮김. 이레나 센들러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많은 어린이들을 구한 인물로 유명하다. 책은 그녀의 삶을 간결하면서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도토리숲ㆍ32쪽ㆍ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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