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에서 열린 추모 집회 참가자들이 ‘나는 사람이다’(I Am A Man)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있다. AP 연합뉴스
멤피스에서 수만 명이 행진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제시 잭슨(왼쪽부터) 목사, 테리 프리만 국립인권박물관 관장, 미카엘 루이스 플리거 신부가 킹 목사가 암살당한 장소에 화환을 놓고 있다. AP 연합뉴스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가 암살당한 호텔. 지금은 국립인권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암살 50주년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가족들이 애틀랜타 시에 있는 납골당 앞에서 종을 울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서거 50주기를 맞아 4일(현지시간) 킹 목사가 살해당한 테네시주 멤피스 등 미 전역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렸다.

멤피스에서는 수만 명이 '나는 사람이다'(I Am A Man)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행진을 벌였다.

멤피스 추모 집회에는 대권 주자로 꼽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제시 잭슨 목사, 앨 샤프턴 목사, 존 루이스 의원 등이 참여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명연설을 남긴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는 서른아홉이라는 짧은 생애 동안 미국 흑인해방 운동 역사에 기념비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그는 1968년 멤피스에 흑인 청소 근로자 파업을 지원하러 갔다가 피격돼 사망했다.

워싱턴DC에서도 수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킹 목사 기념관이 있는 내셔널 몰에서 출발해 행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킹 목사 50주기에 맞춰 올린 트윗에서 "오늘 우리는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박사를 암살 50주년에 기리고 있다. 올해 초 저는 킹 목사의 정의와 평화에 대한 유산과 그가 미국인들을 통일하는데 끼친 영향에 관해 이야기했다.” 고 썼다.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의 그림을 들고 있는 추모객. AP 연합뉴스
워싱턴 내셔널 몰에 있는 킹 목사의 조각상 앞에서 시민들이 그를 추모를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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