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이 2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관련 의혹 제기로 기소됐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며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정봉주 전 의원이 결국 서울시장 출마를 철회했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시장 출마를 철회하겠다”며 “모든 공적 활동을 접고 자숙하고 또 자숙하면서 자연인 정봉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지지자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그는 “거듭 죄송하다. 10년 통한의 겨울을 뚫고 찾아온 짧은 봄날이었지만,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27일 자신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보도한 프레시안과 소속 기자들을 상대로 냈던 고소를 취하했다. 또한, SBS 보도를 통해 사건 당일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 정 전 의원의 카드 사용 내역이 확인돼 파문이 일었다. 정 전 의원은 당초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며 “렉싱턴 호텔에 간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다음은 정 전 의원 SNS 전문

“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

서울시장출마를 철회하겠습니다.

모든 공적 활동을 접고 자숙하고 또 자숙하면서 자연인 정봉주로 돌아가겠습니다.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10년 통한의 겨울을 뚫고 찾아온 짧은 봄날이었지만...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한국일보 소셜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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