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국위원회서 최종 확정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심상정 전 대표가 11일 저녁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이 11일 민주평화당의 제안을 수용해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정미 대표 등 소속 의원 6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3시간여의 토론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5일 민주평화당으로부터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공식 제안 받고 구성 논의를 신중하게 진행해왔다.

정의당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일부 이견이 있었으나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교섭단체가 되면 여야 협상과 상임위 참여 폭이 확대되고 원내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찬성 의견이 힘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은 이날 도출한 결과를 12일 열리는 상무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상무위에서는 향후 어떤 당내 절차를 거쳐 의사결정을 할지 판단하게 된다. 최종 결정은 당내 절차와 당원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7일 전국위원회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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