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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친형 살해 혐의 피해자 아들… 돈 문제로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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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친형 살해 혐의 피해자 아들… 돈 문제로 다툼

입력
2018.03.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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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사건 시비 붙었다가 붙잡혀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구리에서 발생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남양주병)의 친형 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피해자의 아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구리경찰서는 7일 존속살인 등의 혐의로 주모(40ㆍ무직)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주씨는 지난달 말 구리시 수택동의 아파트에 사는 아버지(62)를 흉기 등을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는 경찰 수사 일주일 만인 이날 오전 서울 중랑구에서 다른 사람과 폭행 시비가 일어 112신고가 접수되면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주씨가 아버지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하다가 둘 사이에 다툼이 생겨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숨진 주씨는 지난달 27일 주씨가 갑자기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방문한 동생의 의해 발견됐다. 당시 주씨는 머리와 등에 흉기에 찔리거나 누군가에 의해 맞은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주씨가 아버지 집 근처 PC방에 다녀간 점과 사건 현장서 발견된 지문 등을 토대로 주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등을 조사하고 있다.

숨진 주씨는 주광덕 의원 4남 1녀 남매 중 셋째이며, 주 의원이 넷째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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