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아이스댄싱 프리스케이팅에서 한국의 민유라-겜린 조가 20일 강원 강릉시 아이스아레나에서 한복을 입고 아리랑 반주에 맞춰 열연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8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스키점핑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 개인전에서 대한민국 최서우가 첫 주자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평창=김주영기자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울려 퍼진 ‘홀로 아리랑’ 노래에 맞춰 열연한 한국의 피겨 아이스댄싱 팀인 민유라-겜린 조는 전세계에 한국의 정서를 알리며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메달과는 거리가 먼 종합 19위에 머물렀지만 경기를 지켜본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남북 단일팀을 이룬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들도 예선전에서 1승 못해 결선에 올라가지 못했지만 몸을 던지는 투혼과 단합된 팀워크로 최고의 경기를 선보여 국민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았다.

20일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7∼8위 순위 결정전 남북 단일팀 대 스웨덴 경기. 남측 신소정(오른쪽), 북측 김향미(왼쪽), 북측 황충금(가운데)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승리한다는 것이 아니라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하는 일이다”

근대올림픽의 창시자인 쿠베르탱이 주장한 말이다. 그는 “올림픽 경기의 이상은 인간의 완성은 물론 세계 청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며 국제평화를 증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오후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예선에서 아르헨티나 슈미트 마티아스 착지 도중 넘어지고 있다. 평창=김주영기자
15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5km 경기. 한국 정주미가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가쁜 숨을 쉬고 있다. 연합뉴스

올림픽에 참가한 각 국의 대표선수들은 4년 동안 피땀으로 담금질한 자신의 기량을 펼치기 위해 전력을 다 한다. 아차 하는 실수가 나오면 그 안타까운 마음은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되어 흐른다.

15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올림픽파크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10km 프리 경기. 결승선을 통과한 북한 리영금이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결선 2라운드에서 한국 최재우가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넘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전 강원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북한의 렴대옥 김주식 조가 연기를 펼친 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강릉=김주영기자

올림픽이라는 세계 무대에 출전을 했다는 것만으로 선수들은 존경을 받아야 한다. 그들의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결과이기 때문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막이 하루 남았다. 성적이 아닌 최선을 다한 선수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고, 올림픽에 참석한 모두가 감동으로 하나 되는 행사로 마무리 되길 기대한다.

평창올림픽을 위해 노력한 모든 이들에게 힘찬 응원의 함성을 보내며, 순위에 들지 않았지만 금메달보다 더 빛나는 선수들의 멋진 모습을 사진으로 모았다.

홍인기 기자

정리=박주영

15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팀릴레이 경기에서 한국 루지릴레이팀 선수들이 레이스를 마친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남자 한국-미국 예선. 한국팀이 미국팀에게 7-11로 패배하자 미국팀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터키의 알리사 아가포노바와 알페르 우차르가 연기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 4차 예선 한국과 미국 경기에서 승리한 이기정과 장혜지가 관중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모두 마친 자원봉사자들이 IOC 관계자들과 빙판 위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김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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