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택 ‘레몬 같은 삶’

레몬 같은 삶
양재택 지음
서울셀렉션 발행ㆍ264쪽ㆍ1만3,000원

저자는 58년 개띠다. 그 때 모두가 그러했듯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가족이 제대로 모여 살지도 못했다. 그럴수록 유토피아를 꿈꿨다. 이 때문에 검사로 국가에 봉사한 뒤 변호사가 되어 청년지원 활동, 아프리카 지원 비정부기구 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책을 쓴 건 자신의 그런 인생 이야기를 가족들과 나누고 싶어서다. 58년 개띠 세대의 얘기다. 그가 보기엔 인생은 레몬과도 같다. 신맛, 쓴맛, 새콤달콤한 맛, 이런 맛들이 섞인 오묘한 맛이 나는 것이 레몬이기 때문이다. 58년 개띠는 최악의 한국사회에서 시작했지만, 달콤한 성장의 과실을 누린 세대이기도 하다. 이제 아이들을 결혼시키고 노년으로 접어들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때를 맞이했다. 이들의 성찰이 요즘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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