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주관 하에 최대 5년 간 사업비 절반 지원받아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우선협상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내 진로와 취ㆍ창업 지원 기능 등 대학생과 청년에 특화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기준 전국 71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앞으로 연간 사업비(2억원)의 절반을 노동부로부터 지원받고, 나머지 50%는 세종시와 공동 부담해 전문 상담인력 확충,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명기 고려대 미래인재개발원장은 “학생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선 저학년부터 적성ㆍ전공을 고려한 진로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며 “대학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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