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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 첫날… 서울시장ㆍ경기지사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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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 첫날… 서울시장ㆍ경기지사 ‘한산’

입력
2018.02.13 15:3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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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사 박수현ㆍ복기왕 등록

부산시장 출마 거론 김세연 불출마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3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 선관위에서 녹색당 신지예 서울시장 후보가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3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 선관위에서 녹색당 신지예 서울시장 후보가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6ㆍ13 지방선거를 120일 앞둔 13일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전국 17개 시도선관위에서 시작됐다.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주요 지역의 후보 간 경쟁도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충남지사 예비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과 복기왕 전 아산시장이 등록을 마쳤다. 충남지사 선거는 민주당 소속으로 현역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이라 민주당의 내부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분류되는 지역이다.

자유한국당의 텃밭인 경북지사 후보로는 한국당 소속의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등록을 마쳤다. 김우남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 등은 제주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여야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부산시장에는 한국당 소속인 박민식 전 의원이 먼저 이름을 올렸고, 대전시장에는 남충희 전 바른정당 대전시당위원장과 민주당 소속의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이 등록했다. 한국당의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던 김세연 한국당 의원은 이날 불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등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의 후보 등록은 상대적으로 한산했다. 민주당의 내부 경쟁이 이미 점화된 서울시장의 경우 박원순 현 시장과 박영선 민병두 우상호 전현희 의원이 모두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들은 먼저 당 경선 후보 등록을 한 뒤 예비후보 등록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은 전북이 가장 붐볐다.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을 비롯해 유광찬 전 전주교대 총장, 이미영 전북지역교육연구소 대표, 이재경 전 전주교육장,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황호진 전 전북 부교육감 등 이례적으로 6명이 첫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 시 공식 선거사무소를 차릴 수 있고, 현수막을 내거는 등 제한된 범위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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