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8일 하루 평균 18만7900명 이용 전망
공항공사 “터미널 잘못 찾는 일 없게 확인해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운영이 시작된 1월 18일 2터미널 출국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가 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인천공항 이용객이 모두 94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설 연휴 하루 평균 이용객은 18만7,961명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설 연휴(1월 26~30일) 17만3,858명과 비교하면 약 8.1% 늘어난 수준이다.

이용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20만3,416명)로 예상됐다. 출발객은 연휴 첫날인 14일(9만8,389명), 도착객은 18일(10만7,327명)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는 설 연휴 1터미널과 2터미널에 각각 임시주차장 7,980면과 2,875면을 설치하는 등 모두 1만52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출국장 체크인카운터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카운터 운영 시작 시간 30분 앞당기고(오전 6시 10분→5시 40분) 안내 인력도 배치한다. 1터미널 3번 출국장 운영 시작 시간도 28일까지 오전 5시 30분에서 5시로 30분 앞당겨진다.

다만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18일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공항 규모가 커지고(이용객 처리량 연간 5,400만명→7,200만명) 이용객이 분산(1터미널 약 73%, 2터미널 약 27%)되면서 설 연휴에도 크게 혼잡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대중교통과 출입국 자동화 서비스를 활용하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터미널을 잘못 찾아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본인이 가야 할 터미널을 확인하고 공항에 오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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