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여수시청서 시장 출마 선언
경찰 출신으로 민주당 경선 참여
권세도(59) 전 광명경찰서장이 8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권세도(59) 전 광명경찰서장이 오는 6ㆍ13지방선거에서 전남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서장은 8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과 마음이 통하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권 전 서장은 “정치권력, 경제권력, 사회권력과 통하는 시장이 아닌 시민과 마음이 통하는 ‘맘통’ 시장이 되겠다”며 “기회는 균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여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더 여수’(남해안 교통허브), ‘더 민주’(공정한 시스템), ‘더 세도’(지방분권) 등 3대 공약을 발표했다.

주철현 여수시장 조카사위 2명이 연루된 돌산읍 상포지구 특혜의혹 사건과 관련해 “불행하게도 시장 친인척 특혜 의혹이 있는 상포지구와 같은 어이없는 사건이 재발하지 못하도록 개발사업을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시스템을 구축해 비리 개입 여지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전 서장은 여수고, 조선대 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영등포경찰서장과 경찰대학 지도교수,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현재 여수고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9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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