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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스마트시티’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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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스마트시티’로 만든다

입력
2018.02.08 16:5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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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전ㆍ당하ㆍ원당ㆍ불로동 일원

8000가구 아파트 공급 예정

4차산업혁명 이끌 산단 조성

수도권 마지막 알짜 택지개발지구인 인천 검단신도시가 4차산업으로 특화된 첨단미래도시로 조성된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수도권 마지막 알짜 택지개발지구인 인천 검단신도시가 4차산업으로 특화된 첨단미래도시로 조성된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수도권 마지막 노른자위 택지개발지구인 인천 검단신도시가 4차산업으로 특화된 첨단미래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올해 8,00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8일 수도권 서북부권에 위치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를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첨단형스마트시티로 202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가장 개발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은 인천 서구 마전동·당하동·원당동·불로동 일원에 자족형 신도시 건설을 목표로, 1,118만1,000㎡(338만평)의 토지를 3단계로 분할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인천도시공사가 2015년 단지조성공사를 착공해, 현재 1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3년까지 3단계로 나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검단신도시는 인간, 환경, 기술이 상생하며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가는 미래첨단도시로 개발된다. 정보통신기술(ICT)산업지원단지, 인터넷, 정보기술(IT)산업의 물류 운송지원을 위한 첨단물류단지 등 융복합 단지도 조성한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창업스튜디오, 공유형 오피스를 적극 도입하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단지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는 에너지 자족 시범단지가 들어서고, 검단신도시에는 한남정맥 트레킹 코스와 경인아라뱃길과 연결하는 ‘에코 힐링 네트워크’가 만들어진다.

업무시설,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장지원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청년주거 문제의 우선적 해결을 위해 신도시 내 대규모 청년주거 특화단지를 도입해 청년 일자리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청년 주거문제 해소,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빌리지도 조성한다.

검단신도시는 접근성도 뛰어나고 주변환경도 좋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주변에 위치한 데다 중심상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송도국제도시, 인천시청을 거쳐 검단신도시와 연결되는 인천지하철 1호선은 공항철도 계양역과 환승해 서울지하철 9호선, 5호선을 따라 서울시내와 여의도, 강남을 빠르게 오고 갈 수 있다. 특히 오는 2020년에는 공항철도 검암역까지 서울지하철 9호선이 직결 운행될 예정이어서 별도 환승없이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검단신도시는 8,051세대 규모(7개 블록)의 일반아파트가 올해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검단신도시는 첨단미래형 도시를 지향하고, 가족 중심과 글로벌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문화도시로서 세계적인 교육시설과 체험 환경을 갖춘 에듀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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