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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수위 1m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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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수위 1m 높아져

입력
2018.02.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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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4.5→5.5m로

면적 17만5000㎡로 커져

랜드마크 위상 강화될 듯

주민대표와 전문가 등이 참가한 협의체가 지난해 9월 동탄2신도시 수위조정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주민대표와 전문가 등이 참가한 협의체가 지난해 9월 동탄2신도시 수위조정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수위가 1m 높아진다.

경기도는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수위 상승 방안을 담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변경이행검토서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최근 이견이 없다는 뜻을 전해와 수위 1m 상승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호수공원 수위상승은 저류지 방류구를 기존 보 형태의 물넘이 방식에서 수문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진행된다. 도는 수문을 설치할 경우 수위상승 효과는 물론 집중 호우나 갈수기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조성공사는 경기도시공사에서 맡고 있으며 현재 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6월까지 호수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은 당초 동탄2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주목을 받았지만 홍보동영상과 비교했을 때 호수면적이 낮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집단민원 대상이 됐었다.

호수공원 수위가 1m 높아지면서 호수공원의 최고 수심은 당초 4.5m에서 5.5m로 깊어지고 호수면적도 15만9,302㎡에서 17만4,359㎡로 늘어나게 된다.

이재영 경기도 공공택지과장은 “호수수위 상승 외에도 협의체가 결정한 인공섬 제거, 나무다리 추가, 호수공원 상류에 가로수 조성 등 17개 사업도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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