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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자체 평가] “안전하고 살기 좋아졌다” 계룡시 선두

입력
2018.02.05 04:4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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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미만 도시 행정서비스 개선도

매년 철쭉축제 여는 군포시 2위

충주시, 교육 등 전 분야서 상위권

인구 50만 미만 도시의 행정서비스 개선도는 충남 계룡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군포시, 충북 충주시, 전남 나주시, 전남 순천시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50만 미만 60개 도시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일자리경제, 문화관광, 안전, 교육 등 5개 분야의 행정서비스 개선도를 조사한 결과, 계룡시가 사회복지와 안전 분야에서 가장 높은 개선도를 보여 종합 1위에 올랐다. 계룡시는 행정안전부의 ‘2017 지역안전지수’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범죄 및 생활안전, 감염병 분야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받는 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군포시는 문화관광과 안전, 교육 분야의 개선도가 상위권을 기록해 종합 2위가 됐다. 군포시는 ‘책나라 군포’를 도시 대표 브랜드로 정할 정도로 독서인프라 조성에 힘쓰는 한편 수리산 자락에 철쭉군락지를 조성해 매년 4월 철쭉축제를 여는 등 책과 철쭉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관광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주시는 교육 분야 2위 등 5개 전 분야에서 고루 상위권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8월에는 충북에서 처음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공룡자연사과학관, 내년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이 개관하면 추후 교육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는 심야 고교생 안심귀가서비스, 시민 안전보험 가입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으로 안전 분야 개선도 2위에 자리했다.

순천시는 청년창고, 청년웃장ㆍ아랫장 야시장 등 청년 창업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일자리경제 개선 분야에서 2위를 기록했고 교육과 안전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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