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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자체 평가] 경북도, 지역개발ㆍ환경 개선도 가장 높아

입력
2018.02.01 04:0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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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회복지ㆍ일자리경제 1위

충남은 문화관광ㆍ교육분야 선두

광역자치단체인 도 중에서 행정서비스 개선도가 가장 높은 곳은 경북도였다. 경북도는 행정서비스를 측정하는 8개 분야별 순위에서 지역개발과 환경에서 개선도가 가장 높았고 사회복지와 교육은 각각 2위를 기록했다. 경북도청 이전과 신도시 조성에 따른 개발효과가 지역개발을 이끈데다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물 관리 사업에 스마트 개념을 도입한 것 등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행정서비스 개선도 2위는 제주도였다. 제주도는 사회복지와 일자리경제 등 2개 분야에서 개선도 1위를 기록하고 환경 분야 2위, 교육 분야 3위에 올랐다. 제주도는 지난해 사회복지 분야의 예산이 전체 예산의 19.1%나 되는데다 ‘수눌음육아나눔사업’ ‘노인5060 프로젝트’ 등 복지정책이 인기를 끌었다. ‘청년희망 프로젝트’ 등 일자리 경제 분야에도 1,700억원을 투입해 2만8,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냈다.

충남도는 안전과 지역개발 분야에서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문화관광과 교육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해 행정서비스 개선도 3위에 올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 등으로,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 내 30개 대학과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지역인재육성지원협의회’의 본격 가동 등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

전북도는 안전 분야 1위의 성적을 바탕으로 행정서비스 개선도 4위를 기록했다. 전북도는 2015년부터 화재ㆍ교통ㆍ자연재해ㆍ자살 등으로 인한 사망자 222명 감축 정책을 펴 2015, 16년 사망자 142명이 감소하는 등 효과를 낸 것이 호평을 받았다. 교통 분야 2위, 안전 분야 3위의 성적을 낸 강원도는 개선도 5위를 기록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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