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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최정, 여성 최연소ㆍ최단기간 9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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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최정, 여성 최연소ㆍ최단기간 9단에

입력
2018.01.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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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8단이 포석 연구에 몰두하는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최정 8단이 포석 연구에 몰두하는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여자 프로기사 최정(22)이 여자국수 타이틀을 획득하고 9단으로 승단했다. 최정 9단은 23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2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김채영 3단에게 19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전날 1국에서도 184수 만에 백 불계로 승리한 최정 9단은 종합 전적 2-0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최정 9단은 박지은 9단, 조혜연 9단을 이어 국내 여성 프로기사 중 세 번째로 ‘입신(9단의 별칭)’의 경지에 올랐다. 한국 여자기사 최연소ㆍ최단기간 9단 승단 기록이다. 최정 9단은 2010년 5월 여류입단대회에서 우승하며 만 13세 7개월 나이에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

마쓰자카, 주니치 입단테스트 통과… 재기 노린다

‘왕년의 괴물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38ㆍ일본)가 프로 19번째 시즌을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시작한다. 마쓰자카가 23일 일본 나고야 구장 실내연습장에서 진행된 주니치 입단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 날 입단 테스트에서 마쓰자카는 모리 시게카즈 주니치 감독을 비롯해 구단 수뇌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투구를 했다. 모리 감독은 마쓰자카의 불펜 투구가 끝난 뒤 “마쓰자카의 투구를 계속 보고 싶다. 1군 스프링캠프에 데리고 갈 예정”이라며 합격 판정을 내렸다. 이로써 은퇴 기로에 몰렸던 마쓰자카는 극적으로 현역 생활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세계선수권대회 3위 김한솔, 체조협회 2017 최우수선수 선정

지난해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기대주 김한솔(23ㆍ한국체대)이 지난해 한국 체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로 뽑혔다. 대한체조협회는 김한솔을 2017년 최우수선수로 선정해 25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2018 체조인의 밤에서 시상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한솔은 지난해 10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도마 결선에서 3위에 올랐다. 당시 ‘도마의 신’ 양학선(26)이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 악화로 결선에서 아쉽게 기권한 가운데 김한솔이 메달을 따내면서 차세대 주자로 희망을 안겼다.

전 영국 축구대표 바튼 “프로선수 ‘절반’이 경기 도박”

전 잉글랜드 축구대표 조이 바튼(35)이 “프로축구 선수 ‘절반’이 경기를 놓고 베팅을 하고 있으며 도박은 축구에서 이미 문화적으로 뿌리를 깊게 내렸다”고 말했다고 23일 영국 BBC방송이 전했다. 바튼은 이날 BBC 라디오4 ‘투데이’ 프로그램에 출연, “그 동안 베팅을 해온 선수들을 전부 적발해서 엄중히 처벌했다면 절반은 리그에서 축출됐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스스로 도박에 중독됐다고 말한 바튼은 또 최근까지 12년에 걸쳐 1만5,000회 가량 스포츠 베팅을 벌였으며, (도박)중독은 “끊임없이 거듭되고 있는 싸움”이라고 인정했다.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번리 미드필더인 그는 2017년 4월 불법 베팅 혐의가 드러나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벌금 3만 파운드(한화 약 4,500만원)에 18개월 출장정지 등 중징계를 받았다가 같은 해 13개월로 자격정지 기간이 경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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