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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입 미달사태 본격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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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입 미달사태 본격화할 듯

입력
2018.01.21 18:5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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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정원 대비 지원자 7만명↓

 

게티이미지
게티이미지

학령인구가 줄면서 2021학년도부터 대학입시 지원자 수가 대입 정원을 크게 밑도는, 대규모 미달 사태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교육통계서비스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학년도 기준 전국 고교 학년별 학생 수는 3학년 57만여명, 2학년 52만여명, 1학년 45만여명 가량으로 추산됐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3학년은 8,000여명 늘어나지만 2학년은 5만여명, 1학년은 6만여명 각각 감소한 수치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학생수 감소로 올해 고1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1년에는 졸업생과 10만여명인 재수생을 합쳐도 대입 지원자가 모집인원보다 6만∼7만명 가량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1학년도 고교 졸업생 수 45만여명 중에서 대학 진학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특성화고를 제외하면 대입 지원자는 38만명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2019학년도 기준 대학 모집인원은 55만5,041명(전문대 포함)이다.

한편 초ㆍ중ㆍ고 학년별 학생 수(지난해 기준)를 보면 인원이 가장 많은 학년은 올해 고3이 되는 현재 고2로 57만9,250명, 가장 적은 학년은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으로 41만9,506명이다.

김이삭 기자 hir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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