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평가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정론관에서 통합 공동선언을 한 뒤 밝은 모습으로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통합에 속도를 내면서 국민의당 분당이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국민의당 내홍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여의도 택자(澤者) 별점 0

야권통합보다 자신의 생존만을 고집하는 비주류, 반대파를 안지 못하는 안철수, 뺄셈 정치의 1인자 유승민. 원칙 명분도 중요하지만 포용력 없는 고집 센 정치인들 간의 통합으로는 통합의 시너지 효과 줄어들 듯. 순수혈통만으로 우량품종 못 만들어.

●국회실록 20년 집필중 ★☆

볼썽사납다. 새 정치를 위한 몸부림이 아니라 기득권 유지와 당 주도권을 갖기 위한 저급한 싸움박질이다. 이별의 명분을 찾고 있던 양측에겐 예견된 결말이다. 그러나 저러나 정치초단인 안철수-유승민의 정치력으로 신당이 잘 굴러갈까?

●여의도 출근 4반세기★☆

애초에 태생이 다른 두 집단이 생존을 위해 일시적으로 한살림 차린 것이었기에 어차피 오래 가리라 본 국민 없었을 것.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도 다른 데다, 한쪽은 정치판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선수들이고, 다른 한쪽은 정치를 '맑은 영혼'(?)으로 대하는 사람들인데 오래 가는 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나? 우리 정치에서 아직은 이른바 '중도'가 설 땅이 마땅치 않음을 다시 한 번 입증.

●한때는 실세 ★★

같은 시간과 공간에 함께 할 수 없는 해(반통합파)와 달(통합파) 중 달(통합파)이 별(바른정당)과 함께 하고 싶은 상황. 모양 좋게 쿨하게 헤어지는 것이 상책!

●보좌관은 미관말직 ★

지극히 자연스러운 수순. 이혼의 결심은 고통스럽지만 이혼의 과정은 더욱 큰 상처를 남긴다. 비난과 조롱, 재산분할, 양육권 소송은 피할 수 없다. 그저 내 몫 더 챙기기 개임만 남았다.

●너섬2001 ★

'한 지붕 두 가족'이 찍는 막장 드라마. 바른정당에서도 원만한 이별을 제안하며 비례대표의 출당을 합리적으로 처리하자고 하지만 끝내 버티는 안철수 대표. 결국 내 편은 안 돼도 보내지 않겠다는 놀부심보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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