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사건 지인이 뒤늦게 고소... 소속사 “원만히 해결 노력”

가수 겸 배우 박유천. 한국일보 자료사진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홍역을 치른 가수 겸 배우 박유천(32)이 다시 형사 고소 사건에 휘말렸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와 박유천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씨는 박유천이 키우는 개에 얼굴 등을 물려 후유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박유천을 과실치상 혐의로 16일 고소했다.

A씨는 2011년 4월 박유천의 집에 갔다가 알래스칸 맬러뮤트종인 박유천의 개로부터 공격 받았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다. A씨는 당시 박유천의 매니저와 친분이 있었고 박유천을 고소하지 않았다. A씨는 치료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7년이 지나서야 마음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박유천 소속사에 이달 둘째 주 “12억을 배상하라”는 내용 증명까지 보냈다.

박유천 소속사는 “박유천은 A씨의 병원에 방문해 사과하고 치료비를 지급했다”며 “7년간 치료를 받은 내용 등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실관계 파악 후 원만히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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