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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코치 카운셀러’로 13년 만에 일본야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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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코치 카운셀러’로 13년 만에 일본야구 복귀

입력
2018.01.14 14:0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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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에 복귀하는 김성근 전 한화 감독. 한국일보 자료사진
일본프로야구에 복귀하는 김성근 전 한화 감독.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성근(76) 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감독이 ‘코치 카운셀러’라는 특별한 보직으로 13년 만에 일본프로야구에 복귀한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13일 "소프트뱅크가 한국의 김성근 전 감독을 코치 카운셀러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풍부한 감독 경험을 발판 삼아 코치들에게 자문을 해 주는 역할인 것으로 보인다.

김 전 감독의 일본행은 일본의 전설적인 타자이자 야구 원로 오 사다하루(왕정치) 소프트뱅크 호크스 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김 전 감독은 지난해 11월 4일 소프트뱅크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일본시리즈 도중 오 회장과 만나 영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동포인 김 전 감독은 2005년과 2006년 이승엽이 뛰던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순회코치로 일했다.

지난해 5월 한화 사령탑에서 경질된 김 전 감독은 OB-태평양-삼성-쌍방울-LG-SK-한화 7개팀 사령탑을 거치며 한국시리즈 우승 3회, 준우승 2회, 포스트시즌 진출 13회의 기록을 남겼다. 한화에서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프로 감독 통산 성적은 22시즌 2,603경기 1,366승 1,177패 60무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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