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에 출전한 김해진. 소치=연합뉴스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이었던 김해진(21ㆍ이화여대)이 정들었던 은반을 떠난다. 김해진은 12일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 선발 3차전이 내 은퇴 무대였다”며 “평창올림픽은 (MBC) 해설위원으로 참여하는데, 올림픽 후엔 학업으로 돌아가 후진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해진은 박소연(단국대)과 함께 김연아 이후 한국 피겨를 짊어지고 갈 재목으로 꼽혔다. 2009년 초등학교 재학 시절 트리플 점프 5종을 성공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고, 2010년 초등학생 신분으로 국내 피겨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2014년엔 김연아, 박소연과 함께 소치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아 종합 16위에 올랐다.

최재우, 모굴 월드컵 9위…서명준은 11위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의 희망 최재우(24ㆍ한국체대)가 2017~18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월드컵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재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 주 디어밸리의 디어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모굴 1차 결선에서 76.89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이어 출전한 서명준(26ㆍGKL스키단)은 75.56점으로 11위에 자리했다. 최재우와 서명준 모두 6위에 진입하지 못해 2차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날 FIS 포인트 29점을 추가한 최재우는 총 229점으로 모굴 부문 랭킹이 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절대 강자’ 미카엘 킹스버리(캐나다)는 결선 2차에서 88.80점을 얻어 이번 시즌 6번의 월드컵을 포함해 13연승을 질주했다.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 18일 개막…한국, 6년 만에 우승 도전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6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나선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18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수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우리나라에서 아시아 남자핸드볼선수권이 열리는 것은 1983년 제3회 대회 이후 35년 만이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 나라가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조 2위까지 결선리그에 오르고, 2개 조로 진행되는 결선리그에서 각 조 상위 2개국이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C조에 편성된 한국은 18일 방글라데시와 경기를 시작으로 19일 인도, 20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지금까지 17차례 아시아선수권 가운데 15차례 출전, 9번 우승했고 3번 준우승하며 아시아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인텔, 평창올림픽 첫 가상현실 방송

인텔은 다음달 평창올림픽에서 자사 ‘트루 VR(가상현실)’ 기술을 사용해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가상현실 방송을 생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당 3∼5대의 카메라가 사용돼 시청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점을 선택해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3∼5분 길이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인텔은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와 함께 30개의 이벤트를 가상현실 라이브 및 주문형 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내에서는 NBC 채널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올림픽 독점중계방송사인 SBS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인텔은 또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 박윤정, 일본 스노보드 대표 아유무 히라노, 중국 쇼트트랙 대표 판 커신,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 한나 브란트, 아이스댄스 대표 마이아와 알렉스 시부타니 등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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