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는 물 자원의 효율적 사용과 물 자급률 향상을 위해 빗물이용시설 설치비를 최고 90%까지 지원키로 하고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빗물이용시설은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내린 빗물을 하천으로 흘려버리지 않고 모았다가 화단의 조경용수나 청소 등에 이용하게 하는 것으로, 2013년부터 지원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44개소에서 2억5,500만원을 지원했다.

신청대상은 지붕면적 1,000㎡ 미만인 건축물, 건축면적 1만㎡ 미만이면서 50세대 이상인아파트 연립주택이며,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할 경우 건축유형에 따라 1,000만~2,000만원 범위내에서 설치비의 최대 90%까지 지원된다.

설치사업에 대한 신청자격이나 신청서 작성요령, 지원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사업신청자에 대해 현지실사 및 물 재이용관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 중 보조금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박정규 맑은물정책과장은 “물은 우리생명과 직결되어 있지만 한정된 자원인 만큼 소중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무심코 흘려버렸던 빗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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