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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팩트] ‘미니토끼’라는 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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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팩트] ‘미니토끼’라는 종은 없다

입력
2018.01.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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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토끼 분양합니다’

혹시 펫샵이나 인터넷에서 이런 글이 보인다면 믿지 마세요. 미니토끼 또는 미니래빗이란 품종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작은 크기로 개량된 소형종의 토끼를 억지로 미니토끼라고 부른다 해도, 대개 생후 10~12개월이면 1.7~2.3㎏ 정도로 자랍니다. 2㎏이면 실제로는 작은 강아지 크기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보통 상상하는 주먹만한 아기토끼와는 다르죠. 국내 대부분의 반려토끼는 믹스종으로 중형토끼와 믹스된 경우에는 4㎏ 이상 커지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러니 400g도 안 되는 토끼를 미니토끼라며 입양을 권한다면, 젖도 떼지 않은 새끼를 파는 것은 아닌지 따져봐야 합니다.

건강한 토끼를 입양하기 위해서는 생후 6주 이후 입양해야 합니다. 그 기간 동안 새끼 토끼는 어미가 주는 모유를 먹으며 면역력을 형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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