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3일 청년두드림센터서
‘청년 취업 멘토링 콘서트’ 개최
Continental Korea, IBM, 한독 등
다국적 기업 전ㆍ현직 멘토 강의
부산시는 23일 오후 2시 부산진구 서면 롯데백화점 내 청년두드림센터에서 국내ㆍ외 다국적 기업 취업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글로벌 취업 청년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를 무대로 경쟁하고 싶은 지역 청년들에게 해외 및 다국적 기업 전ㆍ현직자들이 멘토로 나와 살아있는 경험담 전달함으로써 해외진출을 원하는 청년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위해 마련한 기회로, 콘서트는 주제특강, 멘토특강 및 멘토와의 토크콘서트, 그룹 멘토링 등으로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주제특강에서는 ▦김조엘 CP(Curiosity Project) Team 대표가 ‘다국적 기업 및 해외취업의 현실적 정보’에 대해 청년들이 글로벌 취업을 준비하면서 겪게 될 어려움들을 현명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멘토특강에서는 글로벌 기업 전ㆍ현직 선배들의 실질적인 현장 목소리를 공유하기 위해 그룹 멘토링과 네트워킹 시간을 준비했다.
멘토로는 ▦세계 최대 자동차 IT기업 Continental Korea 이상백 인사팀장 ▦국내 제약회사 한독의 김수진 인사팀 이사 ▦IBM B2B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IBM KOREA 조윤성 영업과장 ▦현대자동차 유럽 법인장을 역임한 임덕정 멘토 등이 각자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청년의 글로벌 기업 진출을 위해 다양한 고민 해결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IBM KOREA 조윤성 영업과장은 IBM 입사 면접 노하우를 귀띔해줄 예정이며, 임덕정 멘토는 지역 대학 출신으로서 지역 청년들의 해외진출 준비에 실질적인 조언을 해줄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부산지역 청년들과 함께할 주요 주제로는 ▦다국적 기업 취업에서 어떤 준비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나 ▦해외진출ㆍ취업을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다국적 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개인에 대한 현직자의 현실적 조언 등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역 중소기업 취업도 중요하지만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문 취업 정보 제공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멘토링 콘서트를 계기로 내년에는 청년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취업 행사를 개최, 청년취업을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온라인 (https://goo.gl/forms/BCMc8alYmbf6ewlJ2)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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