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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최대 25배까지 폭등한 암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해 거품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 공동대표는 13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렌딧 주최로 열린 '2018 핀테크를 내다보다'세미나에서 "(비트코인이) 버블이 아닐 수 있다"며 "기술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는 블록체인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을 비롯한 금융업계에서는 버블이라고 본다"며 "진실은 그 중간에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예상했다며 "올해 비트코인 공급이 줄었기 때문에 가격 상승은 이미 예상했고 그대로 갔다"고 설명했다. 또 비트코인이 지나치게 폭등했다는 금융업계의 지적에 대해서도 이 같은 비트코인 폭등세가 과거 금값 변동 그래프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공동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장래성을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 이전에는 거래 장부 기재를 개인은 못 한다는 통념이 있었는데 이것이 깨졌다"며 "인터넷에 빠져있던 마지막 퍼즐인 '머니 프로토콜'을 블록체인이 채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는 블록체인이 자본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이 현실이 되면 블록체인이 운영 인프라로 쓰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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