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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음악인상에 피아니스트 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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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음악인상에 피아니스트 조성진

입력
2017.11.29 14:5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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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피아니스트 조성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제8회 금호음악인상 수상자로 피아니스트 조성진(23)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05년 제정된 금호음악인상은 최근 2~3년 간 가장 탁월한 성과를 보인 30세 미만의 젊은 음악인 가운데 앞으로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잠재력을 지닌 이를 선정해 지원한다. 지금까지 피아니스트 김선욱,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고 권혁주, 클라라 주미 강, 이유라, 임지영과 베이시스트 성민제 등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조성진은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거장 사이먼 래틀이 지휘하는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자신의 레퍼토리를 쌓아나가고 있다. 이번 금호음악인상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영조 작곡가는 “조성진은 한국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이라는 성과와 아울러, 높은 음악적 탐구열을 갖춰 앞으로도 끊임없이 성장할 연주자란 기대를 갖게 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금호음악인상의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연주활동을 위해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비즈니스석을 2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시상식과 축하음악회는 내년 1월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금호아트홀연세에서 개최된다.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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