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타이스가 22일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8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2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첫 세트를 내주고도 풀 세트 접전 끝에 3-2(21-25 25-23 20-25 25-22 15-13)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8연승을 질주했다. 8연승은 2014~15시즌이던 2015년 2월 3일부터 3월 3일까지 이후 무려 995일 만이다. KB손보는 2연승 행진을 멈췄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세트 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 초반부터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를 벤치로 불러들이는 초강수를 뒀다.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쳐 4세트를 따내고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자 사기는 크게 올라갔다.

삼성화재는 기세를 5세트에서 이어가며 연승 행진을 잇는 데 성공했다. 부진했던 타이스(19점)도 5세트에서 ‘해결사’ 본색을 되찾았다. 삼성화재는 타이스에 이어 박철우가 18점으로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류윤식(10점)은 블로킹으로만 5점을 올리며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앞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7 25-21 25-13)으로 누르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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