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당정청, 지진예산 420억+α 추진

알림

당정청, 지진예산 420억+α 추진

입력
2017.11.21 09:58
0 0
21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회의에서 추미애(오른쪽에서 네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가운데) 국무총리 등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21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회의에서 추미애(오른쪽에서 네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가운데) 국무총리 등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지진 대책 예산과 관련해 현재 편성된 450억원에서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지진대책 예산으로 420억원 정도가 편성돼 있는데 이보다 증액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 금액은 더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청은 특히 이번 포항 지진에서 문제가 된 학교시설 내진 보강 대책을 신속히 강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회에 제출돼 있는 지진관련 법안들의 정기국회 내 통과에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와 함께 지진으로 연기됐다 2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수능시험과 관련해 민주당은 정부가 돌발상황을 고려한 치밀한 시나리오를 마련해 철저히 대비해줄 것과 시험장 변경으로 인한 학생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운송수단을 확보하는 등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에 정부는 철저하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당정청은 또 내년 정부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아동수당 도입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예산,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예산, 현장 공무원 충원 예산 등이 원안대로 통과되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