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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걱정 없다”…신동빈, 유럽서 평창 올림픽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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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걱정 없다”…신동빈, 유럽서 평창 올림픽 홍보

입력
2017.11.19 16:3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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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왼쪽 세 번째) 대한스키협회장이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스키연맹(FIS) 집행위원 회의에 앞서 17일 환영 만찬에서 집행위원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설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호주 집행위원 딘 가스퍼, FIS 부회장 겸 노르웨이 집행위원 시베르 시버그, 신동빈 회장, 스페인 집행위원 에두아르도 롤댄, FIS 부회장 겸 슬로베니아 집행위원 야네즈 코시얀치, FIS 부회장 겸 미국 집행위원 덱스터 페인. 대한스키협회 제공
신동빈(왼쪽 세 번째) 대한스키협회장이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스키연맹(FIS) 집행위원 회의에 앞서 17일 환영 만찬에서 집행위원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설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호주 집행위원 딘 가스퍼, FIS 부회장 겸 노르웨이 집행위원 시베르 시버그, 신동빈 회장, 스페인 집행위원 에두아르도 롤댄, FIS 부회장 겸 슬로베니아 집행위원 야네즈 코시얀치, FIS 부회장 겸 미국 집행위원 덱스터 페인. 대한스키협회 제공

대한스키협회장을 맡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

신 회장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Federation Internationale de Ski)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지앙 프랑코 카스퍼 FIS 회장과 집행위원들을 상대로 평창올림픽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현황과 교통, 기온, 강설 등 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유럽권에서 우려하고 있는 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북한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 북한의 참가는 긍정적"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은 평화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집행위원들을 안심시켰다.

플라비오 로다 이탈리아 동계스포츠 연합회 회장은 신 회장의 설명을 듣고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매우 잘 되어 있고 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안심하게 됐다”며 “세계인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올림픽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16일 열린 재판을 마치고 심야 비행기를 이용해 스위스를 다녀오는 강행군을 펼쳤다. 스키 외교 활동을 펴고 있는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6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50차 FIS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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