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청와대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분위기입니다. 이 결정은 연말 예산정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의 입장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보좌관은 미관말직 ★★☆

대통령 지지율 상승은 분명 자신감의 근거. 하지만 ‘우리가 잘해서 그런 것이고, 앞으로도 지지율이 높을 것’이라는 낙관은 어려움을 불러올 것이다. 무능한 야당 덕을 크게 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여의도 출근 4반세기 ★☆

1기 조각이 미완이니 청와대가 많이 조급할 것. 인재풀이 협소하다는 걸 이해하더라도, ‘나이스’ 한 인선이 아니었다. 내각 1기를 통틀어 도덕성, 능력, 국민통합 등 어느 측면에서도 결코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다.

●한때는 실세 ★

내각 구성의 화룡점정을 바랐으나, 뜻을 못 이룬 듯. 인사, 법안, 예산 등 해결해야 할 과제는 첩첩산중. 그래도 힘내라는 응원단이 아직까지는 많으니, 그나마 다행.

●여의도 택자(澤者) ★

야당의 혼란과 내분을 틈탄 과유불급 인사. 동일 유형의 지루한 인사는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권력 내부의 헤게모니 다툼 중 자기사람 심기 위해 후보의 의혹을 알고도 천거했다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국회실록 20년 집필 중 0

양심도 없다. 자기들 맘대로다. 부메랑으로 돌아 올 것이다. 높은 지지율에 취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 나는 절대선이고, 내 인기와 정권은 계속 되리라는 착각을 버려라. 박근혜와 친박도 그랬다. 반면교사해라! 제발!

●너섬2001 ★★

좌고우면(左顧右眄)보다 일점돌파가 필요한 시점. 홍종학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판단이 섰다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국회로 재송부 할 것이 아니라 임명장을 주고 최대한 조속히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

인기 기사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