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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72.3%… 북 핵실험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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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72.3%… 북 핵실험 이전 수준 회복

입력
2017.11.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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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1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포항 지진 상황 대책 마련을 위해 청와대를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1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포항 지진 상황 대책 마련을 위해 청와대를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주보다 2.2%포인트 상승… 3주째 70%대 기록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북한의 6차 핵실험 이전수준을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13~15일 전국 유권자 1천51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 대비 2.2%포인트 오른 72.3%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3주째 70%대의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북한의 6차 핵실험 직전인 8월 마지막주 73.1% 지지율에 근접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포인트 내린 23.6%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ㆍ인천(73.9%→77.4%), 광주ㆍ전라(84.6%→88.1%), 서울(69.4%→71.7%), 대구ㆍ경북(57.5%→58.6%)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다.

이념 성향별로도 진보층(90.4%→92.1%)과 보수층(38.0%→40.2%) 모두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일간 지지율을 살펴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정치보복’ 입장을 표명한 다음 날인 13일에는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내린 70.2%를 기록했지만, 한중관계 조속한 정상화에 대한 보도가 이어진 14일에는 72.4%로 올랐다. 또 동남아시아 순방 귀국일인 15일에는 정상외교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73.6%까지 상승했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2.6%포인트 상승하며 50.8%를 기록, 다시 50%대 지지율을 회복했다. 자유한국당은 0.2%포인트 내린 18.4%로 집계됐다. 바른정당은 0.4%포인트 오른 5.9%, 국민의당은 0.3%포인트 내린 5.0%였다. 정의당은 0.9%포인트 내린 4.9%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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