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부 북쪽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독자 제공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에서 진도 5.4 지진이 발생해 한국도 더는 ‘지진 안전 국가’가 아니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지진 발생시 행동 요령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9월 공개한 ‘지진국민행동요령’을 보면 지진이 일어났을 때 실내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은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숨기는 것이다. 지진이 멈추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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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에 있을 때는 가장 먼저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 부위를 보호해야 한다. 지진에 따른 건물 파편 등이 머리 위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낙석 위험이 있는 건물과 최대한 멀리 떨어지고,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몸을 피해야 한다.

공공장소에서 지진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먼저 가방 등 소지품으로 머리를 보호한 뒤,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다. 이후 안내 방송에 따라 침착히 대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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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포항을 비롯해 전국이 추가 여진 가능성으로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29분께 지진 이후로도 약 10분 간격으로 규모 2~3 사이 여진이 경북 포항시 북구를 중심으로 5차례 가량 일어났다. 안전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현재 정확한 지진 피해 규모를 파악 중에 있다. 양원모 기자 ingodzo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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