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연합뉴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법적 지위 회복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수원 도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교조가 교육자치와 학교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자치를 강화해 학교를 학교답게 만들어가겠다”며 “교사들이 교육활동과 학생 지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도 했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이나 수업시수 등이 국가 정책에 의해 정해지는 등 모든 교육이 강요되면서 학교 자율성은 보장되지 않았다”면서 “혁신교육지구도 더 확대 운영해 지자체와 함께 지역 교육자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혁신교육지구는 경기도형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간 협력모델로 2011∼2015년(시즌Ⅰ) 광명ㆍ구리ㆍ시흥ㆍ안양ㆍ오산ㆍ의정부 등 6개 지자체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확대됐다.

이 교육감은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수험생들에게는 “대학은 거쳐 가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지 종점이 아니다”며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결실을 보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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