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넘긴 ‘제2의 세월호’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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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침몰했다. 선사와 정부의 늑장 대응으로 구조 골든 타임을 놓쳤고, 사고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수색은 중단됐고, 실종자 가족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수색 재개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제2의 세월호’라고 불리는 스텔라데이지호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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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늑장 대응은 오늘(24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됐다. 정인화 국민의당 의원이 실종자 가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경은 침몰 사실을 확인한 시점으로부터 약 9시간 지난 뒤에야 선박 침몰 위치를 확인했다. 또한 미국 초계기가 구명벌(천막처럼 펴지는 둥근 형태의 구명보트)을 발견했다는 공문을 접수하고도 주무부처인 외교부와 공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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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이 원하는 것은 간단명료하다. ‘수색을 재개하고 사고 원인을 밝혀달라’는 것.허경주 가족대책위 공동대표는 “아직까지 구명벌에서 버티는 사람이 내 동생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끝까지 확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경주, 허영주 가족대책위 공동대표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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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은PD rhdms@hankookilbo.com

신현욱 인턴PD 419paul@naver.com

신혜정 기자 arête@hankookilbo.com

[인물360°] “저희 가족이, 국민이 아직 바다에 있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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