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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 역사적 항해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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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 역사적 항해 떠났다

입력
2017.10.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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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정식…32일간 5개국 12,000㎞

12일 포항 영일만항에서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경북도 제공
12일 포항 영일만항에서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경북도 제공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행사를 알리기 위한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이 12일 닻을 올렸다.

경북도와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은 이날 포항 영일만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탐험대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경북도립국악단의 대북 공연으로 시작된 출정식은 명예탐험대장 위촉과 탐험대원 성공결의 선서, 깃발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다음달 12일까지 32일간 이어지는 대장정은 대만의 항구도시 가오슝을 거쳐 말레이시아 말라카, 태국 방콕,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을 돌아 베트남 호찌민까지 5개국 1만2,000㎞를 누비게 된다.

탐험대는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몽골, 베트남, 이탈리아 등 8개 국가의 학생 11명과 한국해양대 실습생 150명, 국내 대학생 12명 등 11개국 182명으로 꾸려졌다.

탐험대는 한국해양대의 동양 최대 실습선 한바다호를 지원받아 엑스포 개최지까지 해상을 누비며 나라별 역사와 해양실크로드의 발자취를 찾아간다. 이 기간 중 현지에서 국악공연 및 K-POP 댄스공연 등 문화교류 어울림마당을 펼치고 기록과 연구를 통해 탐험수기도 발간한다.

탐험대는 내달 11일 호찌민 엑스포 개막식에 문화사절단으로 참석, 대장정을 마감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탐험대원의 발자국 하나가 해양시대 새로운 길을 여는 발걸음이라는 자긍심과 호찌민 엑스포 문화사절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대장정에 나서 달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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