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외암마을의 한 고택 뒤뜰에 서있는 문인석 위로 탐스럽게 익은 감이 떨어져있다.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청량한 가을바람이 고택 뒤뜰 감나무를 슬쩍 휘감자, 봄바람에 꽃잎 지듯 빨간 감이 ‘뚝’ 떨어진다. 하필이면 떨어진 곳이 몇 백 년을 묵묵히 한자리에 서있던 문인석 앞이다. 감이 떨어지길 바라고 버틴 것은 아니지만 눈앞에 놓인 붉은 감에 미소가 절로 밴다. 충남 아산 외암 민속마을의 정겨운 가을풍경이다. 수확의 계절을 맞아 마을 앞은 논에도 나락들이 고개를 숙인 채 가을걷이를 기다리고 있다.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충남 외암마을의 한 고택 뒤뜰에 서있는 문인석 위로 탐스럽게 익은 감이 떨어져있다.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인기 기사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