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어느 거리에서는 짜인 안무 없이 영감으로만 몸을 움직이는 댄서들을 볼 수 있다. 맨발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이 댄서들의 정체는 홈리스(Homeless)들. 2007년부터 거리 공연을 해 온 홈리스들의 안무단 '소케리사' 멤버들이다.

일본어로 '한 걸음 앞으로'라는 뜻의 '소케리사'를 창단하고, 회원들을 모은 것은 안무가 유키 아오키 씨다. 아오키 씨는 "버스킹 공연을 하다가 엉덩이를 내놓고 자고 있는 홈리스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그 벌거벗은 몸으로부터 무엇이 나올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맨발의 안무단을 결성했다"고 전한다.

이들의 매혹적인 공연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백순도 인턴PD s_ndo@hanmail.net

박고은 PD

인기 기사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