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한으로 인해 오연서, 주원의 관계가 복잡해지고 있다. SBS '엽기적인 그녀' 캡처

주원과 오연서의 로맨스가 2막을 맞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17, 18회에서는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 분), 청나라 황자 다르한(크리스 분)이 엮인 삼각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견우와 혜명은 서로를 향한 마음의 근원을 서서히 깨닫기 시작했다. 혜명과 다르한의 혼담이 일사천리로 진행된 가운데 견우가 다르한의 영접을 맡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마주봐야 하는 두 사람의 말 못할 속내는 점점 곪아들고 있었다.

두 사람은 조선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는 다르한의 부탁에 따라 저잣거리에 함께 나섰다. 혜명은 꽃신을 보고 견우와 함께 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미소 지었고, 견우는 주막에서 혜명이 닭발을 맛있게 먹던 기억을 떠올렸다. 술에 취한 혜명이 견우를 향해 "나쁜 놈"이라 중얼거리는 모습과 그런 혜명을 보고도 아무 말 못한 채 걱정 섞인 눈빛으로 대신해야 하는 견우의 표정은 애달픔을 극대화 시켰다.

술기운에 정신을 잃은 혜명을 업은 다르한을 뒤에서 바라만 봐야 하는 견우의 상황은 사랑하는 이를 앞에 두고도 표현할 수도, 나설 수도 없는 안타까운 처지를 더욱 실감하게 만들었다.

또 견우가 다르한의 청혼을 혜명에게 통역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물밑에서의 삼각관계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에 견우의 진심이 혜명에게도 통할지 기대감을 상승 시키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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