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연합당 소속 김선동 전 의원이 지난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옛 통합진보당을 이어 받은 민중연합당이 26일 19대 대선 후보로 김선동 전 의원을 선출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63켄벤션센터에서 열린 선출대회에서 후보로 추대된 뒤, “헬조선을 뒤집어 엎고 미래의 길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2014년 12월 박근혜 독재정권은 원내 3당이었던 통진당을 강제 해산시켰다”며 “통진당 강제 해산은 비열한 정치공작이요 야만적 정치탄압이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그러면서 정권교체로는 부족하다. 박근혜가 낙인 찍어 짓밟은 진보정치를 부활해야 진짜 봄이 될 것”이라며 통진당 재건 가능성을 내비쳤다.

18, 19대 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은 2011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강행 처리를 막기 위해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로 기소돼 2014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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