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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피노키오의 코' 이유리 "'왔다 장보리' 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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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피노키오의 코' 이유리 "'왔다 장보리' 넘고 싶다"

입력
2016.11.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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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왔다 장보리' 보다 좋은 연기 보여주고 싶다."

배우 이유리가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이유리는 25일 서울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열린 KBS1 드라마스페셜 '피노키오의 코' 제작발표회에 "많이 배우면서 연기적으로 달라지려고 노력했다. '이유리는 이런 연기를 할 거야'라는 이미지를 깨보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왔다 장보리'는 소중한 타이틀이지만 더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 또 악녀 역할이 주어지면 재미있게 하겠지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 내 자신을 많이 깰 것"이라고 했다.

'피노키오의 코'는 부모의 비밀을 15년간 묻어둔 심리학자의 미스터리 드라마다. 실화를 모티프로 했으며 극중 이유리는 거짓말을 분석하는 범죄심리학도로 변신했다. 다정(이유리)은 아버지(박찬환)의 말이 거짓 혹은 진실인지 밝혀내려는 딸의 고민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유리는 '천상의 약속' 이후 이정미 PD와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촬영이 2달 정도 늦춰졌지만 기다려서 찍을 정도로 애정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리는 "감독님에 대한 신뢰로 출연했다. 말하지 않아도 잘 통한다"면서 "범죄 심리학자 역할이 굉장히 재밌더라. 촬영 내내 즐거웠다"고 웃었다.

'왔다 장보리'에서 이유리 딸을 연기한 아역배우 이지영 양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미 PD는 "지영 양이 '왔다 장보리'에 출연한 줄 몰랐다. 이유리씨와 닮아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유리는 "지영이가 나보다 연기를 잘한다. 오랜만에 봤는데 많이 성숙해졌더라. 나랑 닮았다는데 더 예쁘지 않냐. 많은 분들이 반가워할 것 같다. 마지막 장면에 또 굉장히 반가운 인물이 나오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단막극에 출연했다. 새로운 장르의 캐릭터라면 또 해보고 싶다. 감독님이 앞으로 잘 될텐데 잊지 말고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찬환은 "작가, 연출자, 주연배우가 다 여자다. 여자 세명이 만들어낸 특유의 섬세함이 돋보일 것"이라며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7일 밤 11시 40분 방송. 사진=KBS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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