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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의 고장’ 강릉ㆍ파주 상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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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의 고장’ 강릉ㆍ파주 상생 협약

입력
2016.10.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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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왼쪽) 강릉시장과 이재홍 파주시장은 지난 8일 ‘제29회 율곡문화제’개막식이 열린 자운서원에서 협약을 맺고, 율곡 이이 선생 선양사업과 경제ㆍ관광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강릉시 제공
최명희(왼쪽) 강릉시장과 이재홍 파주시장은 지난 8일 ‘제29회 율곡문화제’개막식이 열린 자운서원에서 협약을 맺고, 율곡 이이 선생 선양사업과 경제ㆍ관광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강릉시 제공

율곡(栗谷) 이이(李珥ㆍ1536~1584) 선생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강원 강릉시와 경기 파주시가 손을 잡았다.

최명희 강릉시장과 이재홍 파주시장은 지난 8일 열린 ‘제29회 율곡문화제’ 개막식이 열린 자운서원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율곡 이이 선생은 두 도시의 공통분모다. 조선 성리학의 대가로 임진왜란 이전 10만 양병설을 주장했던 이이 선생은 강릉 오죽헌에서 태어나 파주에서 성장했다.

두 도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이 선생과 신사임당(申師任堂ㆍ1504~1551)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을 발굴하고, 강릉 정동진 통일공원과 파주 임진각, 판문점 등을 활용한 안보관광 코스를 개발키로 했다. 또 대표축제에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여는 경제협력과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두 도시의 유사점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관광, 경제분야 교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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