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5명 사망 전국 1위…내년부터 대책 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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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자전거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안전모 착용 캠페인을 벌인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는 55명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았으며 사고 건수도 3,891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도는 최근 ‘자전거 안전모 착용 정착 마스터플랜’을 수립, 내년부터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도의회 고윤석(안산4) 박광서(광주1) 의원은 안전모 착용시행 개정안을 발의 통과시켜 제도적 뒷받침을 했다.

마스터플랜은 자전거 안전모 보급 확산, 자전거 안전교육 확대 실시,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홍보 등이 주요 사업이다.

경기도는 자전거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개선과 자전거도로 정비 등의 사업도 벌일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의 90%가 안전모를 쓰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자전거를 이용할 때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자전거 교통사고는 2005년 7,976건에 불과했지만 2014년 1만7,471건으로 배 이상 증가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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