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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동영상] 기타에 맞춰 드럼치는 강아지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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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동영상] 기타에 맞춰 드럼치는 강아지가 있다고?

입력
2016.07.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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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연주는 멋지다. 강아지는 귀엽다. 둘이 한 장면에 나온다면?

트렌치는 20년간 기타연주를 해온 28살의 기타연주자다. 하지만 그의 연주에는 언제나 특별한 친구가 함께한다.

기타 연주자 트렌치와 함께 하는 강아지 메이플. ‘어쿠스틱 트렌치’ 인스타그램
기타 연주자 트렌치와 함께 하는 강아지 메이플. ‘어쿠스틱 트렌치’ 인스타그램

트렌치의 영상에 함께 등장하는 이 강아지의 이름은 메이플. 메이플은 보더콜리와 골든 리트리버, 셰틀랜드 믹스견이다. 귀여운 메이플의 외모만큼이나 중요한 건, 메이플이 트렌치가 연주하는 음악을 감상할 뿐만 아니라, 트렌치의 박자에 맞춰 연주도 할 줄 안다는 사실이다.

메이플은 그린데이의 Boulevard of Broken dream(바로보기)에서 트렌치의 연주를 듣기도 하고, 샘 스미스의 Stay with me 가사 중 "will you hold my hand”(바로보기)을 부르는 부분에서 트렌치의 손을 잡아주기도 한다. 심지어 존 윌리엄즈의 칸티나 밴드 커버곡(바로보기)에서는 마디에 맞게 드럼을 연주한다.

메이플이 드럼을 연주하는 모습. ‘어쿠스틱 트렌치’ 페이스북
메이플이 드럼을 연주하는 모습. ‘어쿠스틱 트렌치’ 페이스북

둘 사이의 우정이 지속되는 한, 두 친구의 영상은 그들의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페이지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오주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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