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간 교류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세 번째 등급 ‘코망되르’

박삼구(오른쪽)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27일 프랑스 최고 훈장 ‘레지옹 도뇌르'를 받은 뒤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한국과 프랑스 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선 공로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권위의 훈장 ‘레지옹 도뇌르’를 받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열린 서훈식에서 박회장이 레지옹 도뇌르 코망되르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영광의 군단’이란 의미의 레지옹 도뇌르는 나폴레옹 1세가 1802년 제정한 것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영예로운 국가 최고 훈장이다. ‘그랑크루아(대십자)’부터 ‘그랑도피시에(대장군)’, ‘코망되르(사령관)’, ‘오피시에(장교)’, ‘슈발리에(기사)’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박 회장이 받은 건 3등급에 해당되는 코망되르로 앞서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선대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건희 삼성 회장,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이 훈장을 받았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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