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사진=구단 홈페이지 캡처.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7호 아치를 그렸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벌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에인절스 선발투수 제러드 위버와 풀카운트로 겨루다가 6구째인 시속 134㎞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4번 타자로 출전한 스탈링 마르테와 합작한 '백투백 홈런'이다. 강정호는 마르테가 0-4로 밀리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포를 날리자, 다음타자로 나와 연달아 솔로포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지난달 2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콜 해멀스를 상대로 시즌 6호 홈런인 우월 3점포를 터뜨린 바 있다. 그는 5경기만에 추가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편 이날 강정호를 비롯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은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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