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주변 20만㎡는 마이스산업단지로 개발

경기 성남시 백현지구에 신분당선 백현역(가칭)이 신설된다. 또 역사를 중심으로 마이스(MICE)산업 단지가 조성된다.

경기 성남시는 성남도시개발공사, 두산건설, 네오트랜스(신분당선 운영업체)와 지난 9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분당선 백현역(가칭) 신설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백현지구 일대에 마이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복합상업시설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마이스는 Meeting(회의) Incentive trip(포상 관광) Convention(컨벤션) Exhibition(전시회)의 합성어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시는 분당구 정자동 1번지 백현지구 일대 20만6,350㎡ 부지에 호텔, 컨벤션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및 문화시설을 조성해 마이스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백현지구는 서울과 인접하고 국내 최대 벤처단지인 판교와 맞닿아 있어 국제회의, 전시회 개최나 관광, 호텔, 쇼핑 등 마이스 산업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시는 백현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고용유발 3만5,000명, 부가가치 유발 3조7,000억원, 생산유발 5조1,000억원 등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올 12월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명(왼쪽 두번째) 경기 성남시장이 지난 9일 성남시청에서 박태수(왼쪽) 네오트랜스 대표이사, 이병화(왼쪽 세번째) 두산건설 대표이사, 황호양 성남도시개발공사장 등과 백현지구 역사신설 및 복합상업시설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청 제공

이범구 기자 ebk@hakookilbo.com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