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 김광석이 국내 대중음악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뮤지션을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사단법인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는 2016년 명예의 전당에 김광석을 헌액했다고 12일 밝혔다. 2009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는 한국 음악사에 의미 있는 인물을 발굴·재조명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14년부터 ‘명예의 전당’ 프로젝트를 시작해 가수 한대수를 첫 헌액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하얀 나비’, ‘이름 모를 소녀’ 등을 부른 김정호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협회는 오는 4월부터 한 달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시어터 극장에서 북콘서트와 시낭송회, 강연 등을 결합한 김광석 헌정 공연 '이등병의 편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경석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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