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응팔부부' 이미연-김주혁, 스크린선 커플 대결… '좋아해줘' 2월 18일 개봉

알림

'응팔부부' 이미연-김주혁, 스크린선 커플 대결… '좋아해줘' 2월 18일 개봉

입력
2016.01.12 16:47
0 0

▲ 영화 '좋아해줘'의 세 커플 강하늘-이솜, 김주혁-최지우, 이미연-유아인(왼쪽부터)이 12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서로 손하트를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안방극장 부부에서 스크린 커플 대결로.

배우 이미연과 김주혁이 tvN 금토극 '응답하라 1988'의 부부가 아닌 커플간 케미 대결로 영화에서 경쟁한다. 이미연과 김주혁은 12일 서울 압구정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서 각자의 커플과 함께 영화 홍보에 열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 영화에서 각각 유아인, 최지우와 짝을 이뤄 개성이 다른 러브라인을 연출한다.

이미연과 김주혁은 이날만큼은 드라마 속 부부의 다정함 대신 파트너들을 챙기며 영화에 집중했다. 이미연은 극중 악명 높은 스타작가 조경아를, 유아인은 인기 절정의 안하무인 한류스타 노진우를 연기했다.

이미연은 유아인을 지그시 바라보며 "워낙 개성인 강한 친구고, 연기에도 집중력을 가진 배우라 (내가) 밀리는 느낌이 들었다. 굉장히 부담스러워 '이건 뭐지'하며 촬영했다"고 말했다.

김주혁은 행사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며 유쾌하게 문답을 이어갔다. 김주혁과 최지우는 '좋아해줘'로 처음 호흡을 맞추며 서로에게 느낀 편안함을 공통점으로 꼽았다. 김주혁은 "내가 언제 이런 배우와 연기해보겠느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연기를 막 했다. 첫 촬영부터 편했다"고 최지우를 추켜세웠다.

김주혁과 최지우는 영화에서 오지랖 세입자 정성찬과 어리바리한 집주인 함주란으로 등장한다. 또 강하늘과 이솜이 연애 하수와 고수의 밀당 로맨스를 보여준다.

'좋아해줘'는 좋아하는 사람의 SNS를 몰래 찾아보고, 말로 못한 고백을 '좋아요'로 대신하는 세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다. 2월 18일 개봉.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