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뭄 대체수원 안정성 검사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충남도가 도내 곳곳에서 진행중인 지하수 관정 등 대체수원의 안전성 확보에 나섰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충남 서부 8개 시ㆍ군의 가뭄대책 관련 부서에서 의뢰하는 비상 생활용수를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수질검사는 시ㆍ군으로부터 검사 의뢰가 오면 미생물과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 탁도 등 먹는 물 수질기준 46개 항목을 분석해 결과를 통보하는 방식이다. 이날 현재 수질검사 의뢰는 서산 15건, 태안 3건, 논산 3건 등 모두 21건이다. 무료수질검사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가뭄으로 기존 수원이나 새로운 수원이 먹는 물로 적합한지 살피기 위해 각 시ㆍ군의 수질검사 의뢰가 잇따르고 있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무료 수질검사로 가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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